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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토요명품공연: 애호가를 위한 ’악가무 종합프로그램-라형’[12.10.] - 06. 동부민요 ’한오백년·강원도아리랑·신고산타령·궁초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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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오백년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살살바람에 달빛은 밝아도 그리는 마음은 어제가 오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모으고 임 생겨 달라고 비나니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 강원도 아리랑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 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산중의 귀물은 머루나 다래 인간에 귀물은 나 하나라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만나보세 만나보세 만나보세 아주까리 정자로 만나보세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 신고산타령 어랑 어랑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신고산이 우루루루 함흥차 가는 소리에 구고산 큰 애기 밤봇짐만 싼다 어랑 어랑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구부러진 노송남근은 바람에 건들거리고 허공중천 뜬 달은 사해를 비춰 주노라 어랑 어랑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공산야월 두견이는 피나게 슬피울고 강심에 어린달빛 쓸쓸이 비쳐있네 어랑 어랑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 궁초댕기 궁초댕기 풀어지고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어랑천 이백리 굽이굽이 돌아 묘망한 동해 바다 명태잡이 갈까나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백년궁합 못잊겠소 가락지 죽절비녀 노각이 났네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궁초댕기 단장하고 신고산에 뵈올때는 한아름 꽃을 안고 웃으며 오리라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내용

○ 2016 토요명품공연: 애호가를 위한 '악가무 종합프로그램-라형'[12.10.]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된 민요를 말한다. 경기도의 향토민요와 전문가들이 부르는 통속민요는 음악적으로 차이가 있다. 창부타령, 노랫가락, 한강수타령 등은 서울 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노래들이며, 예전에는 서울지역에서 전문 음악가들에 의해 발달한 노래라는 의미로 경성 속요로 지칭되었다. 5음 음계가 비교적 고루 사용되며, 급격한 형태의 시김새가 두드러지지 않아서 선율진행은 밝으면서도 부드럽다.
○ 소리/조경희·강효주·채수현 ○ 피리/장수호, 대금/김충환, 해금/김지희, 가야금/이여진, 장고/강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