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ㅇ 국립국악원 화요상설 제587회 무형문화재 무대종목공연 “예혼이 숨쉬는 공간” : 안승훈 가야금 독주회[2009.10.20]의 첫 번째 프로그램 ㅇ 팸플릿 수록 내용 만년장환지곡은 가곡의 아명이며, 시조시를 5장 형식에 얹어 부르는 느리거나 여러 가지 노래곡으로 전주나 후주격의 대여음과 간주곡인 중여음을 섞어 이루어진 기악곡이 이의 반주음악이 된다. 이 곡은 방대한 조곡이면서 반주악기로 단소, 대금, 세피리, 해금, 가야금, 현금, 양금, 비파, 장고 등 여러 관현악기가 사용되고 있으니, 현악기는 주로 노래의 골격을 형성하고, 관악기는 그의 가진가락으로 장식되어 좋은 조화와 멋스런 운치를 이루고 있어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평가된다. 가곡은 남창과 여창이 각각 평조와 계면조로 이루어지는데 남창곡이 26종이며 여창곡이 15종으로 모두 41종이 있다. 반주음악은 악기마다 독주곡으로도 훌륭하게 연주된다. (가야금정악: 김기수, 최충웅 편저 참조) 오늘 연주회에서는 남창 가곡 계면조 중 다스름,초수대엽,삼수대엽,계락의 가야금 반주 음악을 연주하며 해금은 노래선율을 연주한다.
ㅇ 가야금/안승훈(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해금/이창신(청주대학교 공연예술전공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