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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민속음악[04.29.] - 01. 경기산타령 ’앞산타령·뒷산타령·자진산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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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산타령 나 너 니나노 에 에허 에허 에헤야 에헤 어 에허이어 어루 산이로구나 에 천관악산 염불암은 연주대요 도봉불성 삼막으로 돌아든다 에헤 에헤 어디이 지어어허 에헤야 에헤 어 에허이어 어루 산이로구나 에 ○ 뒷산타령 나지나 산이로구나 에 두견아 에 나 나 지루에도 산이로구나 강원도 금강산에 유점사 법당안에 느릅나무 뿌리마다 서천서역국서 나온 부처 오십삼불이 분명하다 동소문밖 썩내달어 무내미 얼른지나 다락원서 돌처보니 도봉망월이 천축사라 ○ 자진산타령 청산에 저 노송은 너는 어이 누웠느냐 풍설을 못이겨서 꺾어져서 누웠느냐 에 바람이 불랴는지 그지간 사단을 뉘안단말이요 나무중둥이 거드렁 거리고 억수장마 질랴는지 만수산에 구름만 모여든다 에 산천경개 유산가자 관동팔경 구경하고 영동구읍 돌아드니 금강산 유점사가 분명하다 에 어데가 경갤러냐 어데가 경좋더냐 우도로 서산 좌도로 청안 강릉 경포대 간성 청간정 울진 망양정 평해에 월송정 삼척은 죽서루 통천 총석정 양양에 낙산사로다 고성은 삼일포 설악산 신흥사로구나 고성 영랑호 여기 놀기좋다 에 초당에 곤히든잠 학에소리 놀라깨니 그 학은 간곳없고 들리느니 물소리라 에 좌우산천 바라보니 청산은 만첩이요 녹수는 구곡이라 미록은 쌍유 송죽간이요 일출동방 불로초라 그곳에 운학이 장유하니 선경 일시 분명하다 공명이 갈건야복으로 남병산 상상봉에 칠성단 뫃고 동남풍 빈연후에 단하로 내려가니 기다리는 장수가 자룡이라 자룡이 그말듣고 철궁에 왜전먹여 좌궁으로 쏘자하니 우궁이 낮아지고 우궁으로 쏘자하니 좌궁이 잦아진다 깍지손 눌러떼니 번개같이 빠른살이 수로로 천리 푸르르르르르 거건너 닫더니 정봉의 닫는배 백호자 탕 맞으니 용총마 배닻줄은 일시에 쾅쾅 끊어지고 중둥이 질끈 부러져 강상에 둥둥 떠나려 가는걸 자룡이 집어꼰고 와룡선생 모시고 선주뵈랴하고 신야로 평안히 거기 돌아간다네

내용

○ 2017 토요명품공연: 한국의 민속음악[04.29.]의 첫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사당패들이 즐겨 부르던 경기 선소리의 하나로 <놀량>·<앞산타령>·<뒷산타령>·<자진산타령(도라지타령)>으로 이루어졌다. 형식은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즉, 모가비가 장구를 메고 먼저 소리를 메기면 나머지는 소고(小鼓)를 두드리며 멋진 발장단으로 앞으로 나갔다 뒤로 물러났다 하면서 다음 소리를 받는다.
○ 소리/조경희·강효주·채수현·김다미(객원)·최주연(객원)·최윤희(객원), 장구/강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