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목요풍류: 두고 온 소리, 보고픈 산하[2017.03.09.]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산염불>과 <자진염불>은 황해도 민요로서 평안도 민요에 비해 규칙적인 장단을 느낄 수 있다. 박기종 선생이 부르는 서도 소리에는 고향에 대한 애잔한 향수가 그려질 것이다. 그 소리를 통해 진정한 그리움의 서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출연/박기종(황해도 벽성군 출생)
- 박기종은 황해도 출신으로 원래 국문학을 전공하였다. 1938년 해주에서 민형식에게 서도소리를 배운 이후 이정근, 서원준, 이반도화 등을 스승으로 모시고 서도소리를 연마하여 현재 무형문화재 서도소리 황해도 2호 보유자로 지정되어 있다. 한편 정가와 남도민요도 연마하여 그의 소리 세계를 확장하였다. 36년간 중, 고등학교의 교원으로 봉직하면서 「경·서도소리 가사선집」, 「서도소리 가사집」과 8매에 달하는 서도소리 음반집을 낸 저력있는 연주자이다. 목원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서울과 대전에서 여러 차례 개인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황해도 출신 연주자가 부르는 수심가 계통의 노래를 오늘 무대에서 들을 수 있다.
○ 반주/국립국악원 민속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