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우면당 재개관 기념공연: 우면당, 새 길을 걷다 '무용단 - 춤, 이바디'[2017.02.17.]의 두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춘앵전은 봄날 아침 버드나무 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를 표현한 궁중 춤이다. 1828년 순조 때 효명세자가 창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용수는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 의상을 입는데, 이것을 앵삼(鶯衫)이라고 한다. 머리에는 화관을 쓰고, 가슴에는 붉은 띠를 두르고, 손에는 한삼을 끼고, 꽃무늬를 수놓은 작은 화문석 위에서 혼자 춤을 춘다. 춘앵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춤사위로 화전태(花前態)가 있는데, 꽃 앞에서의 아름다운 자태를 표현한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남녀가 쌍을 이뤄 쌍춘앵전을 공연한다.
○ 무용/박성호·이지연, 상궁/이하경·이혜경·최나리·권덕연
○ 집박/김기동, 피리/김철·민지홍, 대금/이결, 소금/이승엽, 해금/김용선·한갑수, 장구/안성일, 좌고/김병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