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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당 재개관 기념공연: 우면당, 새 길을 걷다 ’정악단 - 여민화락’[2017.02.15.] - 01. 해령(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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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번호 V017183
  • 기록 분류정악>기악>여민락>해령 
  • 기록 일시2017.02.15 - 2017.02.15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우면당 재개관 기념공연: 우면당, 새 길을 걷다 '정악단 - 여민화락'[2017.02.15.]의 첫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해령>은 여민락계통 악곡의 하나인 <여민락령(與民樂令)>의 변주곡이다. <여민락>은 조선 세종 때 조선 개국의 창업을 찬양하기 위하여 지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의 순한문 악장 125장 중 1~4장과 마지막 장에 곡을 붙여 <봉래의(鳳來儀)> 정재의 한 부분으로 창제한 음악이다. 노래·기악·춤으로 이루어진 <봉래의>는 전인자(前引子)·여민락·치화평(致和平)·취풍형(醉豐亨)·후인자(後引子)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치화평>과 <취풍형>은 국한문 <용비어천가> 전장을 노래하는 음악이었다. 오늘날 전승되는 여민락계통 악곡 중 궁중음악으로는 <여민락만(與民樂慢)>과 <여민락령(與民樂令)>·<해령> 등이 있는데, <여민락만>은 조선시대 궁중의식에서 출궁악(出宮樂)으로, <여민락령>은 환궁악(還宮樂)으로 연주되었으며, 이 두 곡은 조선말기의 악보인 『속악원보(俗樂源譜)』에 실려 전한다. 이 중 <영(令)>의 전32악절 중 제1~16악절의 선율을 변주하여 만든 곡이 <해령(解令)>이다. '해령'이란 '영을 풀어서 연주하는 곡'이라는 의미이고, 원곡 인 <영>은 해령과의 구별을 위하여 <본령(本令)>이라 부른다. <해령>은 <본령>의 선율에 사이음[間音]을 넣고, 장식음을 붙이며, 시가(時價)를 늘여서 연주하는데, 주선율을 연주하던 당피리가 악절 끝에서 잠시 쉬는 사이 나머지 악기들이 가락을 이어가는 '연음(連音)'을 활용하여 악곡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령>을 연주할 때는 조선후기 궁중의식음악의 보편적으로 편종, 편경, 당피리, 대금, 당적, 해금, 아쟁, 좌고, 장구 등으로 편성하는데, 이는 <보허자>·<낙양춘>· <여민락만>·<여민락령> 등의 일반적인 편성과 같다. <해령>에 관한 기록은 20세기 이전에는 찾기 어려우며, 20세기 전반기부터 <서일화지곡(瑞日和之曲)>이라는 아명(雅名)으로 부른다. 오늘은 <해령>의 16악절을 모두 연주한다.
○ 집박/양명석 ○ 피리/이건회·김성진·고우석·김성준·이종무, 대금/노붕래·김상준·최성호·박장원·김휘곤 ○ 해금/황애자·김주남·윤문숙·류은정·공경진·김용선·한갑수, 아쟁/정계종, 소금/이오훈 ○ 편종/황규상, 편경/조인환, 장구/안성일, 좌고/민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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