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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악단 하반기 정기공연: 바다의 노래[2016.09.23.] - 03. 경기 ’선유가·박연폭포·경기뱃노래·잦은 뱃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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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창
긴이슬 내렸는데 밝은달이 돋아온다
배세워라 배세워라 임금이 계신 궁전 아득허니
맑은 빛을 누굴줄고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라

하늘땅이 제각긴가 오늘날 여기 어디메뇨
배메어라 배메어라 바람먼지 못미치니
부채질을 아무리헌들 무슨소용 있겠는가

들은말이 그 무엇 없으니 귀를씻어 무엇허리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라

○ 선유가
가세 가세 자네 가세 가세 가세 놀러가세 배를 타고 놀러를 가세 지두덩기여라 둥게 둥덩 덩실로 놀러가세
앞 집이며 뒷 집이라 각위각집 처자들로 장부간강 다 녹인다
동삼월 계삼월 호양도 봉봉 돌아를 오소 아나 월선이 돈받소

가던 님은 잊었는지 꿈에 한번 아니보인다 내 아니 잊었거든 젠들 설마 잊을소냐
가세 가세 자네 가세 가세 가세 놀러가세 배를 타고 놀러를 가세 지두덩기여라 둥게 둥덩 덩실로 놀러가세

○ 개성난봉가
박연폭포 흘러가는 물은 범사정으로 감돌아든다
에 에헤야 에 에루화 좋고 좋다 어러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삼십장 단에서 비류가 직하하니 박연이 되어서 범사정을 감도네
에 에헤야 에 에루화 좋고 좋다 어러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 뱃노래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노리 가잔다
망망한 해도중에 북을 울리며 원포귀범으로 돌아를 오누나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노리 가잔다

배 띄워라 배 띄워라 배를 띄워라 만경창파에 배를 띄워라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노리 가잔다

만경창파에 몸을 실리어 갈매기로 벗을 삼고 싸워만 가누나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노리 가잔다

○ 자진뱃노래
어야디야 어야디여 어기야디여 어기야디여 어기야디야 에헤 에헤 에헤야
에헤 에헤 에헤야 어허야 어기야디여 어기야디여

달은 밝고 명랑한데 어기야디여 고향생각 절로난다 어기야디여
어기야디여 어기야디여 어기야디야 에헤 에헤 에헤야
에헤 에헤 에헤야 어허야 어기야디여 어기야디여

넘실대는 파도우에 어기야디여 갈매기때 춤을춘다 어기야디여
어기야디여 어기야디여 어기야디야 에헤 에헤 에헤야
에헤 에헤 에헤야 어허야 어기야디여 어기야디여

어기야 어기야 어기여차 뱃노리 가잔다

  • 등록번호 V016620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잡가>경기>좌창>선유가 
  • 기록 일시2016.09.23 - 2016.09.23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민속악단 하반기 정기공연: 바다의 노래[2016.09.23.]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흰 이슬 빋견는데 발근 달 도다온다
배셰여라 배셰여라
봉황루(鳳凰樓) 묘연(杳然)하니 쳥광(淸光)을 눌을 줄고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옥토(玉兎)의 띤는 약(藥)을 호객(豪客)을 먹이고쟈
서울·경기지방의 12잡가(좌창) 가운데 한 곡으로 배 위에서 노는 모습을 묘사한 <선유가>, 사랑이야기를 그린 <박연폭포>, 뱃사람들 특유의 활기찬 성음과 흥겨운 분위기를 나타낸 <뱃노래>와 <자진 뱃노래>를 만나보자.
○ 도창/이금미, 소리/조경희·이금미·강효주·채수연·김민지(객원)
○ 대금/문재덕, 피리/장수호, 해금/김지희, 아쟁/김영길, 가야금/이여진, 타악/강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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