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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행복한 아이를 위한 음악 레시피[2016.05.31.] - 08. 사랑을 알아가는 나이, 고가신조 ’한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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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북천이 맑다커늘 우장없이 길을 나니 산에난 눈이 오고 들에난 찬비로다 오날은 찬비 맞았시니 얼어잘까 하노라 아--아--아 북천이 맑다커늘 우장없이 길을 나니 산에난 눈이 오고 들에난 찬비로다 오날은 찬비 맞았시니 얼어잘까 하노라 아--아--아 어이 얼어자리 무수 일 얼어자리 원앙침 비취금을 어데 두고 얼어자리 오날은 찬비 맞았시니 녹아 잘까 하노라-아 어이 얼어자리 무수 일 얼어자리 원앙침 비취금을 어데 두고 얼어자리 오날은 찬비 맞았시니 녹아 잘까 하노라-아 해석) 북쪽하늘北天이 맑다 해서 비옷雨裝 없이 길을 나서니 산에는 눈이 오고 들에는 찬비로다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얼어 잘까 하노라 어이 얼어 자리 무슨 일로 얼어 자리 원앙 베개鴛鴦枕 비취 이불翡翠衾을 어디 두고 얼어 자리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녹아 잘까 하노라

  • 기록 분류정악>성악>기타 
  • 기록 일시2016-05-31 11시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6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행복한 아이를 위한 음악 레시피[05.31.]의 여덟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이 두 시조는 조선중기 명문장가이자 풍류남아 임제(林悌, 1549~1587)와 평양 기생 한우(寒雨) 사이에 오간 화답시 <한우가(寒雨歌)>이다. 찰 한[寒]에 비 우[雨]를 쓰는 한우의 예명을 재치있게 시에 녹여내어 '찬비'로 표현하였다. 당신이 찬비를 뿌리면 얼어 잘 수 밖에 없다며 넌지시 떠보는 임제의 시에, 찬비[寒雨]를 맞아 녹아 자라는 한우의 답시가 은근한 은유를 담고 있다. 1967년 국악인 김기수(金琪洙, 1917∼1986)가 고시조에 새 가락을 붙여 만든 창작곡이다.

○ 출연/국립국악원 정악단 - 노래/홍창남·박진희 - 대금/김휘곤, 가야금/강효진, 장구/박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