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ㅇ 2009 토요상설공연 : 유빈형[09.19]의 두 번째 프로그램
ㅇ 팸플릿 수록 내용
시조는 시조시를 장구 반주로 노래하는 성악곡이다. 최근에는 장구 외에도 세피리, 대금, 해금을 더하여 편성하기도 한다. 시조는 조선 후기에 풍류를 좋아하는 이들의 생활 속에서 널리 유행했다. 초․중․종장의 3장 형식이며, 대개 황종, 중려, 임종의 세 음으로 구성되는 계면조이다. 장단은 5박과 8박의 혼합으로 이루어진다. 평시조는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게 평평하게 시작하여 평시조라고 한다. 노랫말 '청산은 어찌하여'는 퇴계 이황(1501-1570)이 지은 것으로 부지런히 배우기를 권장하는 내용이다.
지름은 “질러 낸다”는 뜻으로, 남창 지름시조는 높은 음역에서 통성으로 느린 속도로 시작하여 부른다. 남창지름시조는 남자가 부를 때 곡상을 더 잘 살릴 수 있다. '홀문창외'로 시작하는 시는 임을 간절히 그리는 마음을 표현하는 내용이다.
ㅇ 남창/홍창남, 여창/조일하
ㅇ 장구/문현, 피리/김성진, 대금/문응관, 해금/류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