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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정월하보(娉婷月下步, 고을사! 달빛 아래 걸으니) 나수무풍경(羅䄂舞風輕, 비단 옷소매에 바람이 일렁이네) 최애화전태(最愛花前態, 꽃 앞의 자태가 참으로 사랑스러우니) 군왕임다정(君王任多情, 임금께서는 다정스런 마음을 맡기시네)

  • 등록번호 V007319
  • 기록 분류무용>전통무용>궁중무용>향악정재>춘앵전 
  • 기록 일시2009.09.05 - 2009.09.05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ㅇ 2009 토요상설공연 : 고선형[09.05]의 네 번째 프로그램 ㅇ 프로그램 해설 춘앵전은 봄말 버드나무 가지 위에 앉아 노래하는 작고 귀여운 꾀꼬리를 춤으로 표현한 궁중무용으로, 1828년 효명세자가 창작하였다. 꾀꼬리의 색상인 노란색 의상을 입고 붉은 띠를 허리에 두른 무용수가 꽃무늬를 수놓은 화문석 위에서 혼자 추는 춤이다. 화문석의 크기가 작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적은 탓도 있지만, 꾀꼬리의 움직임을 크지 않은 동작으로 우아하게 표현하였다. 음악이 빨라지면 무용수가 두 팔을 뒤로 여미며 조용히 미소 짓는 화전태(花前態)라는 동작을 가장 아름다운 표현으로 평가받는다.
ㅇ 출연/국립국악원 무용단·정악단 - 무용/심숙경 - 집박/김관희, 피리/나영선, 대금/최성호, 해금/사현욱, 소금/문응관, 장구/박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