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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토요명품공연: 바형[02.12.] - 02. 남도민요 ’육자배기, 잦은육자배기, 삼산반락, 개고리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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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자배기 거나 헤 추야장 밤도 길드라 남도 이리 밤이 긴가 밤이야 길까마넌 님이 없넌 탓이로구나 언제나 알뜰헌 우리님 만나서 긴 밤 짜룹게 샐 거나 헤 인연이 있고도 이러느냐 연분이 안될라고 이 지경이 되든가 전생차생 무삼 죄로 우리 둘이 상겨럴 나서 이 지경이 웬일이란 말이냐 아이고 답답헌 이내 심사럴 어느 장부가 알 거나 헤 ○ 자진 육자배기 허허야 어허야 이히 이히이 네로구나 에 허허 어루 산이로 거나 헤 나는 그대를 생각허기를 하루도 열 백번이나 생각허는디 그대넌 나를 생각헌 줄 알 수 없 거나 헤 밤 적적 삼경인디 궂은 비 오동 우에 흩날렸네 적막한 빈 방 안에 앉으나 누우나 두루 생각다가 생각에 겨워서 수심이로구나 수심이 심중의 붙난 불은 올 같은 억수장마라도 막무가내 거나 헤 ○ 삼산은 반락 삼산은 반락 청천외요 이수중분은 백로주로구나 정이라 허는 것을 아니 줄려고 허였넌디 우연히 가는 정을 어쩔 수가 없네 말은 가자 네 굽을 치는디 님언 꼭 붙들고 아니 놓네 저기 떴는 저 구름은 무스은 비바람을 품었는고 가노라 간다 니가 돌아 나는 간다 떨떨 거리고 내가 돌아간다 ○ 개고리 타령 어어허 어으어허 어기야 간다 간다 내가 돌아 나는 가 어어너어리히너 어허어기야 달아 달아 밝은 달 이태백이 노든 달 저 달이 우연히 밝어 장부 간장을 다 녹여 어리어 어으어-허 어기야 도련님을 업고 보니 좋을 호자가 절로 나 부용작약으 모란화 탐화봉접이 좋을시구 소상동정 칠백리 일생을 보아도 좋을 호로구나 둥둥둥둥 오호 둥둥 내 사랑 아아아- 어으어허 어기야 서울 삼각산아 말 물어보자 너는 이곳 오래 있어 지혜 많은 제자들을 얼마나 내고 보냈으며 지금도 진 멋있는 풍류나마 장안에 가득 찼으니 어찌 아니가 좋을손가 얼씨구 얼씨구 절씨구 얼씨구나 아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얼씨구나 절씨구

  • 등록번호 V008050
  • 기록 분류정악>성악>가사>처사가 
  • 기록 일시2011.02.12 - 2011.02.12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동영상DVD-R

내용

○ 2011 토요명품공연: 바형[02.12.]의 두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남도민요는 전라도와 충청남도 일부, 경상남도 서남부 지역의 민요이다. 다른 지역 민요에 비해 아주 극적인 요소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민요가 '육자배기'여서 이 민요의 음계구성을 '육자배기토리'라고 한다. 노래를 부를 때는 굵은 목소리로 눌러내는 표현이 많으며, 구성음 중 아래 음을 굵게 떨어주고, 중간 음을 떨지 않고 표현하며 위 음을 꺾어(짧은 꾸밈음의 표현과 비슷)내는 것이 특징이다. 강강술래, 새타령, 육자배기, 흥타령, 농부가, 진도아리랑 등이 대표적인데, 이 민요들은 서민들의 일상에서는 물론 명창들이 즐겨 불러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가 되었다.
○ 노래/양명희·이주은·조정희(준단원)·노해현(준단원) ○ 피리/이호진, 대금/김충환, 해금/김정림, 가야금/문경아, 거문고/한민택, 아쟁/김영길, 장구/조용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