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자료상세

2011 토요명품공연: 인류무형문화유산[10.22.] - 01. 종묘제례악

조회 723 0 0

○ 전폐희문(奠幣熙文) 집사: 드오 비의상가교(에)(菲儀尙可交, 부족하나마 예를 올리오니 마음을 열어 주시옵소서) 승광장시백(에)(承筐將是帛, 광주리를 받들어 폐백 올리나이다) 선조기고흠(에)(先祖其顧歆, 선조께서 돌아보사 흠향 즐기시오면) 식례심막막(에)(式禮心莫莫, 공경하여 예를 올리는 마음 성하게 일어나옵니다) 집사: 지오 ○ 희문(熙文)·기명(基命)·역성(繹成) 집사: 드오 열성개희운(에)(列聖開熙運, 위대하신 여러 성군 나라운을 열으시니) 병울문치(에)창(에)(炳蔚文治昌, 찬란한 문화정치 대대에 창성하네) 원언송성미(에)(願言頌盛美, 원하오니 이 성대하고 이름다움을 길이 찬송하고자하여) 유이(에)시가장(에)(維以矢歌章, 이를 오직 노래에 얹어 부릅니다) 오황(에)성(에)목(於皇聖穆, 아아! 위대하고 거룩하신 목조께서) 부해(에)사(에)경(浮海徙慶, 넓은 바다 건느시어 경흥땅에 옮기시니) 귀부일(에)중(歸附日衆, 따르는 백성들이 날로날로 많아져서) 기아영(에)명(基我永命, 우리의 영원한 천명의 터 정하셨나이다) 세덕작구(世德作求, 대대로 덕을 쌓으며 구한 것은) 솔유미공(率維敉功, 조상의 공덕을 쫓아 가나이다) 광천태평(光闡太平, 태평성대 밝히 드러내시니) 예악방륭(禮樂方隆, 예와 악이 융성해졌나이다) 좌약우적(左籥右翟, 왼손에 약을 들고 오른손에 적을 쥐고) 왈기구변(曰旣九變, 이미 아홉 번 변하였도다) 식소광렬(式昭光烈, 빛나는 공렬을 밝히니) 진미진선(盡美盡善, 모두 아름답고 모두 훌륭하도다) 집사: 지오 ○ 소무(昭武)·독경(篤慶)·영관(永觀) 집사: 드오 천권아열성(에)(天眷我列聖, 하늘이 여러 성군을 돌보고 도우시어) 계세소(에)성(에)무(에)(繼世昭聖武, 대를 이어 성스러운 무공을 밝게 빛내주시도다) 서양무경렬(에)(庶揚無競烈, 비길 바 없는 큰 공적을 드러내고저) 시용(에)가차무(에)(是用歌且舞, 이에 노래하고 다시 춤을 추나이다) 오황(에)성(에)목(於皇聖穆, 아아! 위대하고 성스러운 목조께서) 건아(에)우(에)삭(建牙于朔, 북방에 군기를 세우셨네) 휼독기경(遹篤其慶, 다스림에 힘쓰시니 경사로움이 더하여) 조아왕(에)적(肇我王迹, 우리 왕업의 자취를 여셨도다) 오황열성(於皇列聖, 아아! 위대하신 열성께서) 세유무공(世有武功, 대대에 무공이 크셨도다) 성덕대업(盛德大業, 크나큰 대업과 높으신 덕을) 갈가형용(曷可形容, 어찌 가히 형용하리요) 아무유혁(我舞有奕, 온갖 춤엔 차례가 있고) 진지유정(進止維程, 가고 서는 것에도 법도가 있으니) 위위타타(委委佗佗, 의로 아름답고 화기로우니) 영관궐성(永觀厥成, 나라가 길이 대성하여짐을 볼 수 있도다) 집사: 지오

0
  • 등록번호 V008758
  • 기록 분류정악>종교음악>종묘제례악 
  • 기록 일시2011.10.22 - 2011.10.22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동영상DVD-R

내용

○ 2011 토요명품공연: 인류무형문화유산[10.22.]의 첫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음악을말한다. 종묘제례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종묘제례악은 뛰어난 예술성, 가·무·악이 유기적으로 총체화된 방대한 규모와 500년 이상 전승되어온 오랜 역사, 예와 악이 결합된 공연예술양식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전통문화유산이다. 제례는 신을 맞이하고, 신을 즐겁게 해드리며, 신을 보내드리는 제례 절차로 구성된다. 이와 같은 제례에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엄숙한 예와 조화로운 음악이 서로 보완 작용을 하여 인간사회를 평화롭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례에서 사용하는 음악은 신을 예찬(禮讚)하는 노래인 악장(樂章)과 등가(登歌; 댓돌 위에 편성되어 연주하는 악대)와 헌가(軒架; 댓돌 아래 편성되어 연주하는 악대) 두 악대의 연주, 그리고 문무(文舞; 역대 임금의 문덕을 기리는 춤)와 무무(武舞; 역대 임금의 무공을 기리는 춤)의 일무(佾舞: 열을 지어 추는 춤)가 함께 연행된다.
○ 집사/이세환, 집박/양명석 ○ 피리/나영선·고우석·윤형욱·김성준·김현성(연수단원) ○ 태평소/김성진, 대금/채조병·최성호·박장원·김휘곤·이종범(준단원) ○ 해금/황애자·김주남·류은정·전은혜·공경진 ○ 아쟁/정계종·김인애, 편종/홍선숙, 편경/조인환, 방향/채은선 ○ 악장/문현·홍창남·김희성(연수단원)·박진희(준단원) ○ 장구/이준아, 절고, 진고/홍석복, 징/이종길, 축/김윤희, 어/강효진, 휘/한대식(연수단원) ○ 문무/박준규, 무무/박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