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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토요명품공연 : 다형[01.22.] - 02. 가사 ’백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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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마라. 너 잡을 내 아니로다. 성상이 바라시니 너를 쫓아 예 왔노라.
오류춘광 경 좋은데 백마금편화류가자.
운침벽계화홍유록한데 만학천봉비천사라.
호중천지별건곤이 여기로다.
고봉만정청기울한데 녹죽창송은 높기를 다투어
명사십리에 해당화만 다 피어서
모진 광풍을 견디지 못하여 뚝뚝 떨어져서 아주 펄펄 날아나니 귄들 아니 경일러냐.고봉만정청기울한데 녹죽창송은 높기를 다투어
명사십리에 해당화만 다 피어서
모진 광풍을 견디지 못하여 뚝뚝 떨어져서 아주 펄펄 날아나니 귄들 아니 경일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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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분류정악>성악>가사>백구사 
  • 기록 일시2011-01-22 16시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ㅇ 2011 토요명품공연 : 다형[01.22]의 두 번째 프로그램

ㅇ 프로그램 해설
가사(歌詞)는 조선시대에 발달한 가사문학(歌辭文學)과 문인들이 즐겨 읽던 중국의 고전 명문장을 가곡과 시조와 비슷한 발성으로 노래하는 음악이다. 오늘날에는 12작품이 노래로 전하는데, 이것을 ‘12가사’라고 한다.
춘면곡·백구사·황계사·죽지사·양양가·어부사·길군악·상사별곡·권주가·수양산가·처사가·매화타령이 그것이다.
가사는 시를 지어 노래로 부르며 즐기던 선비들의 생활에서 나온 음악이기 때문에 가곡, 시조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러나 문학 형식이나 반주와 발성, 곡의 형식 등 음악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 노랫말은 한문시형으로 된 것, 가사체 문장으로 된 것, 민요풍으로 된 것 등 다양하다.
가곡과 달리 남자 가객이나 여자 가객이 동일한 가락을 동일한 창법으로 부른다. 또한 시조나 민속 예인들이 부르는 잡가(雜歌), 서도민요의 창법 등을 고루 섞어 부르기 때문에 가곡에 비해 소박한 멋이 있다.
백구사는 6박 한 장단이며, ♩=30의 속도로 부른다. 8마루로 구성된다. ꡔ가곡원류ꡕ의 백구사는 “백구야 펄펄”로 시작하는데, 일반적으로 앞부분을 생략하고 “나지마라”부터 시작한다. 벼슬하다가 속세를 잊고 대자연을 거닐며 아름다운 경치를 완상하는 내용이다.


ㅇ 연주/국립국악원 정악단
- 노래/이정규, 피리/이 영, 대금/이상원, 해금/윤문숙, 장구/김병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