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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악단 하반기 정기공연: ’류(流)’ 도도히 흐르는 성음의 물결[2014.10.08.] - 04. 원완철류 소금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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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번호 V012644
  • 기록 분류민속악>기악>산조>기타 
  • 기록 일시2014.10.08 - 2014.10.08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민속악단 하반기 정기공연: '류(流)' 도도히 흐르는 성음의 물결[2014.10.08.]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이제까지 '소금산조'는 없었다. 이번 무대에서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소금산조'를 듣게 된다. 원완철에 의해서 가락이 짜여져, 그에 의해서 처음으로 불리는, '원완철류 소금산조다'. 원완철의 음악은 분명 그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 원장현명인의 그것과 비교된다. 원장현은 35세의 나이로 '원장현류 대금산조'를 만들었다. 원완철은 이제 '소금'을 통해서, 자신의 아버지가 했던 음악적인 성과를 만들어낸다. 그는 소금을 전문적으로 연주하진 않으나, 소금을 잘 부는 연주가 임이 틀림없다.
원완철은 소금산조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산조는 대금산조의 '아류'가 아닌, 소금의 특성을 살린 산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금의 특성은 '맑은 소리'와 '높은 소리'. 이런 높고 맑은 소리를 통해서도, 산조의 다양한 조변화를 표현해 내고자 했다. 대금은 아파트에서 연주할 수 있지만 소금은 그렇지 못하다.높고 맑게 내기 위해서 부는 '센' 소리가 자극적이기 때문이다. 원완철은 출퇴근 시간에 차 안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짬짬이 소금을 불었다고 한다. 장단의 순서대로 가락을 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떠오르는 가락을 연결해서 소금산조 한바탕을 완성했단다. 무엇보다도 개량악기가 아닌, 전통악기를 통해서 소금산조를 완성해 냈다. 악기의 한계를 연주의 공력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를 알 수 있다. 원완철류 소금산조의 도입부는 무장단이다. 이런 가락이 진양장단과 맞물리면서, 중모리, 중중모리를 거쳐서, 자진모리에서 특히 소금의 매력을 발산하리라.
○ 소금/원완철, 장구/강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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