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자료상세

민속악단 하반기 정기공연: ’류(流)’ 도도히 흐르는 성음의 물결[2014.10.08.] - 03. 윤윤석류 아쟁산조

조회 424 0 0

자막이 없습니다.

  • 등록번호 V012644
  • 기록 분류민속악>기악>산조>아쟁 
  • 기록 일시2014.10.08 - 2014.10.08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민속악단 하반기 정기공연: '류(流)' 도도히 흐르는 성음의 물결[2014.10.08.]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윤서경은 가끔씩 항의(?)를 듣곤 한다. 윤윤석류 아쟁산조를 왜 '윤윤석 명인'처럼 타지 않느냐는 항의다. 윤서경은 내심 늘 이렇게 생각한다. 아버지인 윤윤석 명인은 명인대로, 아들인 자신은 자신대로의 산조가 있다고... 그는 아버지의 가락과 연주 스타일에 탄복하지만, 자신은 그렇게 연주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스타일로 산조를 연주하려 한다.
윤서경에게서 산조는 '유(有)에서 무(無)'다. 그는 '모든 것이 그러하듯, 하나 둘 놓고 가야만이, 훗날에 진솔한 얘기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나, 자신에게 배운 음악적인 지식이나 기교에 연연해 하지 않고, 초월하려한다. 윤서경의 산조연주가 과거의 명인들과 어떤 면에서 다른가? 첫째, 정교함에 있다. 윤서경은 음정이나 기교면에서 매우 정돈되어 있다. 과거 명인들이 즉흥적으로 자신의 기분에 취해서 타는 산조와는 거리가 있다.
둘째, 산조만을 타는 명인들의 음악적인 경향과 다르다는 점이다. 윤서경은 그 누구보다도 다양한 음악이나 악기에 관심이 많다. 따라서 아쟁을 통해서 음악을 보지 않는다. 음악을 통해서 아쟁을 본다. 따라서 그의 아쟁은 앞으로도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다.
○ 아쟁/윤서경, 장구/조용복

관련자료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