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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하반기 정악단 정기공연: 우면 청산 가을을 노래하다-우조 ’산봉우리에 오르다’[09.11.] 클린본 - 01. 초수대엽 ’동창이’, 이수대엽 ’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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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창 _ 초수대엽 초장 동창(東窓)이 밝았느냐 2 장 노고지리 우지진다 3 장 소치는 아희 놈은 상긔 아니 일었느냐 4 장 재 넘어 5 장 사래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니 ○ 여창 _ 이수대엽 초장 버들은 실이 되고 2 장 꾀꼬리는 북이 되여 3 장 구십(九十) 삼춘(三春)을 짜내느니 나의 시름 4 장 누구서 5 장 녹음방초를 승화시라 하든고

  • 기록 분류정악>성악>가곡 
  • 기록 일시2013-09-11 19시 30분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3 하반기 정악단 정기공연: 우면 청산 가을을 노래하다-우조 '산봉우리에 오르다'[09.11.]의 첫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가곡(歌曲)은 시조시(時調詩)를 노래하는 성악곡이다. 우리 전통음악 중에서 시조시를 노랫말로 삼아 부르는 성악곡으로는 가곡과 시조(時調)가 있는데, 가곡은 시조보다 훨씬 먼저 발생하여 널리 불리던 음악이다. 학자에 따라서 가곡의 발생을 고려시대로 추정하기도 하지만, 적어도 조선전기에는 가곡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대엽조(大葉調) 악곡이 불려진듯하다. 고려가요나 조선초기의 노래들은 강(腔)과 엽(葉)으로 구성되었는데, 엽은 오늘날의 '후렴'과 비슷하고, 이것이 확대된 것이 대엽이다. 악곡의 후반에 대엽이 붙어있는 곡으로는 정과정(鄭瓜亭, 眞勺)이 대표적이다. 가곡은 영산회상과 더불어 풍류방을 대표하는 음악일 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궁중에서 연행됨으로써 관악 중심의 대규모 반주를 통하여 자진한잎 '사관풍류'계통의 기악곡을 파생시키기도 하면서 우리 전통음악의 연주곡목을 확대하였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대중성이 강한 시조창의 형성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인접장르인 가사(歌詞)와 더불어 정가(正歌)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성악문화를 이끌고 있다. 일찍이 최남선(崔南善, 1890~1957)은 이와 같은 가치를 인정하여 판소리·범패와 더불어 가곡을 우리나라 3대 성악곡의 하나로 꼽은 바 있다.

○ 남창/이정규, 여창/이준아 ○ 피리/이건회, 대금/노붕래, 단소/이승엽, 해금/윤문숙, 거문고/김치자, 가야금/이종길, 장구/홍석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