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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토요명품공연: 가형[04.02.] - 04. 경기민요 ’노랫가락, 청춘가, 뱃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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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랫가락 공자님 심으신 남게[나무] 안연 증자로 물을 주어 자사로 뻗은 가지 맹자꽃이 피었도다 아마도 그 꽃 이름은 천추만대에 무궁환가 무량수각 집을 짓고 만수무강 현판달어 삼신산 불로초를 여기저기 심어놓고 북당에 학발양친을 모시여다가 연년익수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하면 다시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수여간들 어떠하리 ○ 청춘가 이팔청춘에 소년몸되어서 문명에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요지일월은 순지건곤이요 태평성대가 여기로구나 동두천 소요산 약수대 꼭대기 홀로 선 소나무 날 같이 외롭다 여울에 바둑돌 부디껴 희구요 이내 몸 시달려 백발이되누나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 일속이로구나 ○ 뱃노래 어기야 디여차 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부딪치는 파도 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소리 처량도 하구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만경창파에 몸을 실리어 갈매기로 벗을 삼고 싸워만 가누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망망한 해도 중에 북을 울리며 원포귀범으로 돌아를 오누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 자진뱃노래 어야 디야 (어야디야) 어기야 디야 (어기야디여) 어기야 디야 에헤 에헤 에헤야 에헤 에헤 에헤야 어허야 어야디야 (어야디여) 달은 밝고 명랑헌데 (어이야디여) 고향생각 절로 난다 (어이야디여) 어기야 디여 (어기야디여) 어기야 디여 에헤 에헤 에헤야 에헤 에헤 에헤야 어허야 어야디여 (어야디여) 여기가 어디냐 숨은 바위다 숨은 바위면 배 다칠라 배 다치면 큰일 난다 아따 야들아 염려마라 에헤 에헤 에헤야 에헤 에헤 에헤야 어허야 어야디야 (어이야디야) 거기야 어기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 등록번호 V008195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민요>통속민요>경기 
  • 기록 일시2011.04.02 - 2011.04.02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ㅇ 2011 토요명품공연 : 가형[04.02]의 네 번째 프로그램 ㅇ 프로그램 해설 민요는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난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전해온 노래이다. 민요는 크게 향토민요와 통속민요로 구분하는데, 향토민요는 일상생활의 노동이나 제의, 유흥의 현장에서 불려지는 민요를 일컬으며, 이와 달리 통속민요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소리꾼에 의해 반주에 맞춰 부르는 민요이다. 민요는 지역적으로 음악적 특징을 달리하는데, 경기민요는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불려져 온 민요로서 굿거리·자진타령·세마치 등 흥겹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장단이 많이 쓰이며 선율의 굴곡이 유연하고 창법에 있어서도 급격하게 떨거나 꺾지 않고 부드럽고 유창한 것이 특징이다.
ㅇ 연주/국립국악원 민속악단 - 노래/이금미·남궁랑·강효주 - 피리/황광엽, 대금/문재덕, 해금/김선구, 가야금/문경아, 아쟁/김영길, 장구/강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