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5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토요정담 '옛 서울을 거닐다 - 서울의 길, 공간, 건축에 숨어있는 역사를 여행하듯 만난다'[06.06.]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각 지방마다 수려한 경치를 지닌 경승지를 묶어 8경, 10경 등으로 부르고 있다.
조선 전기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정도전, 권근, 권우가 쓴 옛 서울의 여덟 경승지를 읊은 여덟 편의 시 모음-신도팔영(新都八詠)이 전해진다. 이것은 조선 태조 7년 4월 26일 신도 한성부의 모습을 그린 병풍에 각 장면의 풍광을 읊은 것이다. 오늘 감상하는 '한양팔경가'는 신도팔영(新都八詠)의 여덟 가지 경치를 평시조 가락에 얹어 부른 노래이다.
기전산하(畿甸山河) 으뜸이요, 도성궁원(都城宮苑)도 진경(珍景)이라.
열서성공(列署星拱)는 제방기포(諸坊碁布)요
동문교장(東門敎場)에 서강조박(西江漕泊)도 한성팔경에 꽃 피노라.
남도행인(南道行人) 금보습도 북교목마(北郊牧馬) 진경(珍景)이라.
○ 노래/조일하, 평조단소/김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