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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토요명품공연: 해설 C형[07.19.] 마스터본 - 02. 춘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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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앵전 창사 빙정월하보(娉婷月下步): 고을사! 달빛 아래 걸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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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2014 토요명품공연: 해설 C형[07.19.]의 두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춘앵전(春鶯囀)은 이른 봄날 아침에 버드나무 가지에서 노래하는 작고 귀여운 꾀꼬리를 춤으로 표현한 궁중무용이다. 1828년 조선 순조때 효명세자가 어머니의 생신 축하연을 위해 창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용수는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 의상을 입는데, 이것을 앵삼(鶯衫)이라고 한다. 머리에는 화관을 쓰고, 가슴에는 붉은 띠를 두르고, 손에는 한삼을 끼고, 꽃무늬를 수놓은 작은 화문석(돗자리) 위에서 혼자 춤을 춘다. 제한된 공간에서 추기 때문에 춤사위는 크지 않지만 우아하다. 춘앵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춤사위로 화전태(花前態)가 있는데, 꽃 앞에서의 아름다운 자태를 표현한 것이다. 두 팔을 뒤로 모으고 몸을 조금씩 좌우로 향하며, 살짝 미소를 짓는데 이것을 '미롱'이라고 한다.
○ 무용/백진희 ○ 집박/이상원 ○ 피리/김성준·김인기, 대금/박장원, 소금/이종범, 해금/김용선·한갑수, 장구/홍석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