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ㅇ 2010 토요명품공연 : 세계무형유산프로그램[07.24]의 세 번째 프로그램
ㅇ 프로그램 해설
처용무(處容舞)는 통일신라 헌강왕(815~886)때의 동해 용왕의 아들로 신라의 관리가 된 처용이 병을 일으키는 귀신을 물리쳤다는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만들어진 유일한 궁중가면무이다.
고려 때까지는 귀신을 쫓아내는 의식에서 췄던 춤으로, 조선조 세종 때 궁중무용으로 채택되었다.
이전까지는 검은색의 옷을 입은 한 사람의 무용수가 춤을 추었으나 파란색, 빨간색, 흰색, 검은색, 노란색의 오방색(五方色)의 옷을 입은 다섯 명의 무용수가 중앙을 포함한 네 방향에서 춤을 춘다.
이 다섯은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인 쇠, 물, 나무, 불, 흙을 의미하며, 이 다섯 가지 요소로 온 우주와 만물이 어우러져 잡귀를 물리친다는 상징적인 춤이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인류구전 및 무형문화유산걸작’으로 등재되었다.
ㅇ 무용/김중섭(객원)·김종식(객원)·김재운(객원)·최성운(객원)·김기동
ㅇ 반주/국립국악원 정악단
- 집박/이세환
- 피리/홍현우·김철, 대금/문응관·박장원, 해금/전은혜·공경진, 장구/박거현, 좌고/사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