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5년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목요풍류: 전진아 '거문고 풍류와 산조 - 소리빚기'[06.11.]의 두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음악 명문가 출신의 한갑득(1919-1987)선생은 거문고 산조의 효시인 30분가량의 백낙준 거문고 산조를 기본 틀로 하여 총 80여분 가락의 산조를 만들었다. 이 80여분의 전 바탕 가락은 1980년대 이재화 명인에 의하여 정리, 발표되었다.
한갑득 선생은 귀명창이 둘러앉은 이른바 분위기 있는 좋은 자리에서 절로 흥이 나면 전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절묘한 가락을 만들어 내었는데, 이렇게 때와 장소에 따라 자유롭게 토해 내는 즉흥 연주에 매료된 수많은 팬들은 인력거로 납치하다시피 선생을 모시고 가서 산조를 즐겼다 한다. 오늘 연주되는 산조는 40여분 가량의 길이로 구성되었다.
○ 거문고/전진아(KBS 국악관현악단 단원)
○ 정화영(국립국악원 원로 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