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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토요정담 ’이순신의 진進진眞진盡’[04.25.] - 06. 시조 ’수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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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시조 '수국에'
수국에 가을빛 저무는데
찬바람에 놀란 기러기떼 높이 나는구나
걱정으로 밤새 뒤척이니
임이 간 새벽달 활과 칼을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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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분류정악>성악>시조 
  • 기록 일시2015-04-25 11시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5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토요정담 '이순신의 진進진眞진盡'[04.25.]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시조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형시와 그 시를 일정한 장단과 가락에 얹어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짧은 가사를 길게 늘여 부르기 때문에 그사이에 다양한 목구성과 꾸밈음을 사용하는 변화를 즐기는 것이 시조 감상의 묘미이다.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가을의 찬 기운을 느끼며 나라를 위해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잘 알려진 시 '한산도야음'을 번역해 시조 가락에 얹어 보았다.

<한산도야음 (閑山島夜吟)>
水國秋光暮 (수국추광모) 바다 나라(水國)에 가을빛 저무는데,
驚寒鴈陣高 (경한안진고) 찬바람에 놀란 기러기, 외로운 수군 위에 높이 떴구나.
憂心輾轉夜 (우심전전야) 시름에 겨워 밤새 뒤척이는데,
殘月照弓刀 (잔월조궁도) 어느덧 지는 조각 달빛만 활과 칼을 비추는구나. (번역: 박종평)

○ 노래/김병오, 피리/김성진, 해금/공경진, 장구/홍석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