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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토요명품공연: 종합 가형[03.08.] 마스터본 - 02. 남도민요 ’새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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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 삼짓날 연자 날아들고 호접은 편편 나무 나무 속잎 나 가지 꽃 피었다 춘몽을 떨쳐 원산은 암암 근산은 중중 기암은 충충 뫼산이 울어 천리 시내는 청산으로 돌고 이 골 물이 주루루루루 저 골물이 콸콸 열의 열두골 물이 한데로 합수쳐 천방자 지방자 월턱쳐 굽우쳐 방울이 버큼져 건너 병풍석에다 마주쾅쾅 마주때려 산이 울렁거려 떠나간다 어느메로 가잔말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인처 울림비조 뭇새들이 농춘화답에 짝을지어 쌍거쌍래 날아든다 말 잘하는 앵무새 춤 잘추는 학 두루미 솟땡이 수꾹 앵매기 뚜리루 대천에 비우 소로기 남풍조차 떨쳐나니 구만 장천 대붕 문왕이 나계시사 기산조양의 봉황새 무한기우 깊은 밤 울고남은 공작이 소상적벽 시월야 알연장명에 백학이 위보가인 님 계신데 소식 전튼 앵무새 글자를 뉘가 전하리 가인상사 기러기 생중장액의 수고란이 어여뿔사 채란새 약수 삼천 먼 먼길 서왕모의 청조새 성성제혈 염화지에 귀촉도 불여귀 요서몽을 놀래깬다 막교지상의 꾀꼬리 수리루 주호동정 돌아든다 왕배위지 황새 비입심상의 백성가 왕사당전의 저 제비 양류지 담담풍허니 둥둥 떳다 증경이 낙하고목이 다 썪어 난다 추수장천의 따옥이 쌍마백이 춘풍허니 쌍거쌍래 비둘기 팔월분풍은 높이 떠 백리추호 보라매 범범장강 녹수상의 원불 상사 원앙새 우후청강 남은 흥을 묻노라 갈매기 춘삼무반 독상구 벌목청정의 뗏저고리 금자 할미새가 우니 대천에 비우 소로기 어사무중에 잠들었다 울고간다 까마귀 창외문전에 깃들어 작지장강의 까치 가가감실 날아든다. 솟땡이 쑥꾹 앵매기 뚜리루 대천에 비우 소로기 쑤리루 쑤리루리루 으--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저 쑥국새가 울음운다 원산에 앉아 우난 새는 아시랑하게 들리고 근산에 앉아 우난 새는 틈벙지게도 들린다 이산으로 가며 쑥국쑥국 저산으로 가며 쑥쑥국쑥국 에-이-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저 두견이가 우네 저 두견이가 울어 야월공산 깊은 밤에 울어 저 두견새 울음운다 저 두견새 울음운다 야월공산 깊은 밤에 저 두견새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며 귀촉도 우 저 산으로 가며 귀촉도 우 어어어 어어어 에이이이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에이이이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맹랑한 새 울음운다 저 황황유가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을 운다 암데가도 예쁜새 왼갖 소리를 모두 다 하며 바람아 퉁텡 부지마라 추풍낙엽이 떨어져 명년삼월이 돌아오면 목동요지가 이 아니냐 무엇을 물어다 집을 짓거나 머리 곱게 빗고 건넌 산 가리요 새 수양버들가지 막교지상의 꾀고리 수리루 막교지상의 꾀꼬리 수리루 수리루리루 어 이 이이 이히 이히 어허어허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저 집비둘기 날아든다 막둥이 불러 비둘기 콩 주어라 푸른콩 한줌을 덥벅 쥐여 좌르르르르르 흩어 주니 숫비둘기 거동을 봐 춘비춘흥을 못이기어 주홍같은 혀를 내여 파란콩 하나를 입에다 덥벅 물고 암 비둘기를 덥석안고 광풍을 못이기어서 너울너울 춤만 춘다네 노류장화 꺾어들고 청풍명월로 놀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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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잡가>남도입창>새타령 
  • 기록 일시2014-03-08 15시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4 토요명품공연: 종합 가형[03.08.]의 두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민요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오랜 세월동안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전해온 노래이다. 크게 향토민요와 통속민요로 구분하는데, 향토민요는 일정한 지역 안에서 노동이나 놀이, 신에게 기원을 하는 의식의 현장에서 부르던 노래이고, 통속민요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소리꾼이 불러 세련되게 다듬어 지고, 지역적인 경계를 넘어 널리 불려지던 노래이다. 지역마다 독특한 사투리가 있는 것처럼 민요에도 서로 다른 음악적인 특징이 있는데, 남도민요는 전라도와 충청남도 일부, 경상남도 서남부 지역의 노래이다. 가장 대표적인 민요가 <육자배기>여서 이 민요의 음악적인 특징을 '육자배기토리'라고 한다. 다른 지역 민요에 비해 아주 극적인 요소가 많으며, 노래를 부를 때는 굵은 목소리로 눌러내는 경향이 있다. 아래 음은 굵게 떨어주고, 중간 음을 떨지 않고 표현하며 위 음을 꺾어(짧은 꾸밈음과 비슷)내는 것이 특징이다.

○ 노래/양명희·유미리·이주은·조정희 ○ 피리/한세현, 대금/김충환 ○ 해금/김정림, 아쟁/윤서경 ○ 가야금/박준호, 거문고/이선화 ○ 장고/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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