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 국악산수화[2013.04.19.]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오돌또기'는 제주도의 토속민요이자 대표적 유흥요인 '오돌또기'에서 유래하여 남도민요화 된 곡이다. 다른 이름으로 '둥그대당실'이라고 불리며, 가사는 제주도의 생활상과 풍경을 노래한다. 중중모리장단으로 되어 있으며, 후렴과 유절 모두 각 4장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둥당게타령'은 전남지역 부녀자들이 방안에서 모여 놀 때 부르는 토속민요 '둥당애타령'에서 비롯된 민요이다. 한사람씩 돌아가며 앞소리를 메기면 나머지 사람들이 받는 소리를 제창하는 형식이다. 중중모리장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렴구가 일정한 유절형태의 곡이다.
'이어도사나'는 제주도 해녀의 '노 젓는 소리'에서 비롯된 곡이다. 이 곡은 해녀들이 노를 저으며 부르던 노래이므로, 가사내용 또한 해녀들의 일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중중모리장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옹헤야'는 경상북도 일대에서 부르던 '보리타작 소리'에서 비롯된 곡이다. 토속민요이던 이 곡을 박귀희 명창이 작사·작곡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가사내용은 보리타작하는 주변풍경들을 노래한 내용과 보리를 심어 타작하기까지의 시기와 작업의 과정을 담았다. 동살풀이장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 소리/유하영·나승희·지선화·조현정·김효정
○ 피리/변정섭, 대금/문용우, 해금/반은진, 가야금/김희진, 거문고/노택용, 아쟁/정나리, 장구/추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