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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토요명품공연: 종합 가형[11.02.] - 06. 경기민요 ’노랫가락·청춘가·창부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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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랫가락 공자님 심으신남게 안연증자로 물을주어 자사로 뻗은가지 맹자꽃이 피었도다 아마도 그꽃이름은 천추만대에 무궁환가 사랑도 거짓말이요 임이날위함도 또거짓말 꿈에와서 보인다하니 그것도 역시 못믿겠구료 날같이 잠못이루면 꿈인들어이 꿀수있나 이몸이 학이나되면 나래 우에다 님을실고 천만리 날아를가서 이별없는곳 나리리라 그곳도 이별있으면 또천만리 ○ 청춘가 이팔청춘에 소년몸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무정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장안에호걸이 다늙어 가누나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물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같구나 청춘홍안을 네자랑말어라 덧없는세월에 백발이되누나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일속이로구나 ○ 창부타령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백두산천지가엔 들쭉열매 아름답고 굽이치는 압록강엔 뗏목또한 경이로다 금강산 비로봉엔 기화이초 피여있고 해금강 총석정엔 넘실대는 파도우에 백조쌍쌍 흥겨운다 배를타고 노를저어 대자연 좋은풍경 마음대로 즐겨볼까 얼씨구나 지화자좋네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일년삼백 육십일은 춘하추동 사시절인데 꽃피고 잎이나면 화조월석춘절이요 사월남풍 대맥황은 녹음방초 하절이라 금풍이소슬하여 사벽충성슬피울면 구추단풍추절이요 백설이 분분하여 천산에 조비절이요 만경에 인종멸하면 창송녹죽 동절이라 인간칠십 고래희요 무정세월 약류파라 사시풍경 좋은시절 아니놀고 어이하리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 등록번호 V012132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민요>통속민요>경기 
  • 기록 일시2013.11.02 - 2013.11.02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동영상DVD-R

내용

○ 2013 토요명품공연: 종합 가형[11.02.]의 여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민요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오랜 세월동안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전해온 노래이다. 크게 향토민요와 통속민요로 구분하는데, 향토민요는 일정한 지역 안에서 노동이나 놀이, 신에게 기원을 하는 의식의 현장에서 불려지던 노래이고, 통속민요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소리꾼이 불러 세련되게 다듬어 지고, 지역적인 경계를 넘어 널리 불려지던 노래이다. 지역마다 독특한 사투리가 있는 것처럼 민요에도 서로 다른 음악적인 특징이 있는데,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부르던 경기민요는 굿거리·자진타령·세마치 같은 장단을 사용해 흥겹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곡이 많고, 맑고 고운 창법으로 부드럽고 화사하게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 노래/이금미·조경희·강효주·김미림(준) ○ 피리/김어진(준), 대금/김충환 ○ 해금/김지희, 가야금/문경아 ○ 장구/강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