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2 토요명품공연: 종합 '마'형[05.19.]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아박무(牙拍舞)는 '아박'이라고 하는 작은 악기를 두 손에 들고 추는 궁중무용이다. 아박은 원래 상아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고래뼈나 사슴뿔, 단단한 나무 등을 네모지게 다듬어 만든 판 6개를 묶은 것이다. 춤을 추면서 아박으로 소리를 내는데 목판끼리 부딪쳐서 생겨나는 음색이 특이하며 장구와 박 소리의 강약이 조화를 이룬다.
고려(高麗)때 발생된 것으로, 2명이 아박을 들고 우리말로 된 동동사(動動詞)를 노래하며 추었기 때문에 '동동'이라고도 했다. 동동은 1월부터 시작해서 매달 신을 높이 받들고 복을 기원하는 풍속을 담은 노래이다. 조선 순조 때는 동동사 대신 한문시를 노래했는데, 왕조가 사라지면서 전승이 끊어졌던 것을 국립국악원이 1977년에 재현해 공연하고 있다.
○ 무용/최성희ㆍ백미진ㆍ이주희ㆍ김영애ㆍ정승연ㆍ서희정ㆍ권문숙ㆍ박경순
○ 집박/이세환
○ 피리/김성준ㆍ민지홍, 대금/김기엽ㆍ박장원, 해금/사현욱ㆍ공경진, 장구/홍석복, 좌고/안성일
○ 창사/이준아ㆍ박진희ㆍ이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