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2 토요명품공연: 종합 '바'형[05.26.]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학무는 2명의 무용수가 학 모양 탈을 쓰고, 학의 행동과 동작을 표현하며 추는 궁중무용이다. 푸른색과 흰색, 푸른색과 노란색, 또는 흰색 한 쌍으로 추기도 한다. 고려시대에 민간에서 추던 춤이라고도 하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없기 때문에 단정 할 수는 없고, 조선 초에 궁중 연회에서 추었다. 또 궁중에서는 섣달 그믐이면 잡귀를 쫓는 나례의식이 있었는데, 이 때 연화대무, 처용무와 함께 합쳐져서 연희되기도 했다. 학은 청아하고 기품있는 자태로 불로장생을 뜻하는 십장생 가운데서도 특히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왔다. 몸을 흔들면서 부리로 땅을 쪼는 시늉을 하고, 부리를 서로 맞대었다 떼는 등 여러 동작이 사실적이며 이러한 자태는 고고한 선비의 모습을 상징한다
○ 무용/권문숙·이지은 ○ 집박/황규상, 피리/윤형욱·이종무, 대금/이종범, 해금/전은혜·고수영, 양금/조유회, 장구/박거현, 단소/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