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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토요명품공연: 가형[03.31.] - 05. 경기민요(방아타령·사설방아타령·자진방아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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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아타령 후렴)에헤 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반넘어 늙었으니 다시 젊기는 꽃집이 앵도라졌다 1절)엣다 좋구나 오초동남 너른물에 오고가는 상고선은 순풍에 돛을 달고 북을 두리둥실 울리면서 어기여차 닻감는 소리 원포귀범이 에헤라 이아니란말가 후렴)에헤 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널과날과 닻이나 감어라 줄을 당기어라 물때가 막늦어간다 2절)노자 좋구나 영산홍록 봄바람에 넘노나니 황봉백접 붉은 꽃 푸른 잎은 산용수세를 그림하고 나는 나비 우는 새는 춘광춘흥을 에헤라 자랑한다 후렴)에헤 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아서라 말어라 네 그리마라 사람에 괄세를 에헤라 네 그리마라 ○ 사설방아타령 1절)경기도라 여주이천 물방아가 제일인데 오곡백곡 잡곡중에 자차벼만 찧어보세 후렴)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2절)마탄금탄 여울물에 물레방아 돌고돌아 줄기차게 쏟는물은 쿠궁쿵쿵 잘도찧네 후렴)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3절)산에올라 수진방아 들에나려 디딜방아 돌고돌아 연자방아 시름잊고 찧어보세 후렴)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4절)자주찧는 깨방아요 원수끝에 보리방아 찧기좋은 나락방아 현미백미만 찧어보세 후렴)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5절)쿠궁쿵쿵 쿵닥쿵쿵 절구대로 찧는방아 이방아를 어서찧고 정든님을 만나볼까 후렴)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 자진방아타령 1절)얼씨구 절씨구 잦은방아로 돌려라 후렴)아하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2절)정월이라 십오일 구머리장군 긴코백이 액맥이연이 떳다 후렴)에라디여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3절)이월이라 한식날 종달새 떴다 후렴)아하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4절)삼월이라 삼짓날 제비새끼 명마구리 바람개비가 떴다 후렴)에라디여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5절)사월이라 초파일 관등하러 임고대 사면보살 장안사 아가리벙실 잉어 등에 등대줄이 떴다 후렴)아하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6절)오월이라 단오일 송백수양 푸른가지 높다랗게 그네매고 작작도화 늘어진 가지 백능버선에 두발길로 에 후리쳐 툭툭차니 낙엽이 둥실떴다 후렴)에라디여 에헤요 에헤여라 방아흥아로다

  • 등록번호 V008854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민요>통속민요>경기>방아타령 
  • 기록 일시2012.03.31 - 2012.03.31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동영상
  • 저장매체동영상DVD-R

내용

○ 2012 토요명품공연: 가형[03.31.]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민요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오랜 세월동안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전해온 노래이다. 크게 향토민요와 통속민요로 구분하는데, 향토민요는 일정한 지역 안에서 노동이나 놀이, 신에게 기원을 하는 의식의 현장에서 불려지던 노래이고, 통속민요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소리꾼이 불러 세련되게 다듬어 지고, 지역적인 경계를 넘어 널리 불려지던 노래이다. 지역마다 독특한 사투리가 있는 것처럼 민요에도 서로 다른 음악적인 특징이 있는데,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부르던 경기민요는 굿거리·자진타령·세마치 같은 장단을 사용해 흥겹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곡이 많고, 맑고 고운 창법으로 부드럽고 화사하게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 노래/이금미ㆍ조경희ㆍ강효주 ○ 피리/이호진, 대금/원완철, 해금/김지희, 가야금/이여진, 아쟁/윤서경, 장구/강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