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ㅇ 창작악단 제76회 정기연주회 : 대백제의 숨결[2010.06.08]의 여덟 번째 프로그램
ㅇ 팸플릿 수록 내용
‘백제금동대향로’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들리는 것 같은 백제 사람들이 즐겨 듣던 음악을 상상하며 작곡한 곡이다. 6/4 도드리 장단을 기본으로 반복적으로 출현하는 반음계적 진행과 완함과 비파, 배소와 퉁소가 같은 선율을 연주하는 유니즌 형식의 신비로운 1악장과 인성이 함께하며 단모리 빠른 장단의 역동성을 표현하는 2악장으로 이루어진다.
이 곡은 오늘 연주회를 위해 실내악곡 <백제인에게 쓰는 편지>를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한 것으로 배소, 비파, 완함, 퉁소 등 백제의 악기와 국악 관현악의 웅장함을 선사한다.
전인평은 인도 음악을 연구하였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평소 아시아의 민속은악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실크로드, 길 위의 노래>, <아시아 음악의 이해> 등의 저서를 남겼고, 2003년 난계악학대상을 수상하였다. 아시아 음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연구는 그가 작곡한 작품에도 많은 영향을 주며 그의 작품세계를 풍부하게 이끈다.
ㅇ 작곡·편곡/전인평
- 현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교수
- 중앙대학교 중앙음악연구소 소장
ㅇ 작시/전경애
ㅇ 지휘/권성택(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
ㅇ 성악/이정규(정악단), 비파/박주희(객원), 퉁소/이명훈, 가야금/최보라, 배소/김정민(객원), 일렉베이스/이상진(객원), 완함/김형섭(정악단), 관현악/창작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