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2 토요명품공연: 종합 '마'형[08.04.]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팜플릿 수록 내용
민요는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난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전해온 노래이다. 민요는 크게 향토민요와 통속민요로 구분하는데, 향토민요는 일상생활의 노동이나 놀이, 신에게 기원을 하는 의식의 현장에서 부르던 노래이다. 통속민요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소리꾼이 불러 세련되게 다듬어 지고, 지역적인 경계를 넘어 널리 불려지던 노래이다. 지역마다 독특한 사투리가 있는 것처럼 민요에도 서로 다른 음악적인 특징이 있는데, 서도민요는 우리나라 서북지방인 황해도, 평안도 지역에서 불렀던 민요를 가리킨다. 눌러 떨어주는 소리가 특징으로 '수심가'가 대표적인 노래여서 이 지역의 음악적인 특징을 '수심가토리'라고도 한다. 수심가, 난봉가, 산염불, 배따라기 같은 노래들이 있다.
○ 노래/김광숙·유지숙·김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