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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토요명품공연: 종합 ’가’형[09.22.] - 03. 가사 ’매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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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梅花)야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를 온다 옛 피였든 가지마다 피염즉도 허다마는 춘설(春雪)이 난분분(紛紛)허니 필지말지 허다마는 맺세맺세 그물을 맺세 오색당사(五色唐絲)로 그물을 맺세 치세치세 그물을 치세 부벽루하(浮碧樓下)에 그물을 치세 걸리걸리 걸리소서 정든 사랑만 걸리소서 성천(成天)이라 통의주(通義州)를 이리로 접첨 저리로 접첨 접첨 접첨 개어 놓고 한 손에는 방추 들고 또 한 손에 물박들고 흐르는 청수(淸水)를 드립떠 덥석 이리로 솰솰 저리로 솰솰 출렁 출척 안 남산(南山)에 밖 남산에 개암을 개암을 심어라 심어라 못 다 먹는 저 다람의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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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분류정악>성악>가사>매화가 
  • 기록 일시2012-09-22 16시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음향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2 토요명품공연: 종합 '가'형[06.30.]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옛 선비들은 한시나 시조시를 지으면, 가락에 얹어 노래로 부르곤 했다. 그렇게 선비들이 즐기던 노래를 '바른 노래' 즉 '정가(正歌)'라고 하는데, 정가에는 시조시를 노래하는 가곡과 시조, 그리고 그보다 긴 노랫말을 얹어 부르는 가사(歌詞)가 있다. 가사는 조선시대에 발달한 가사문학(歌辭文學)이나 중국 고전의 유명한 글, 민요풍으로 지은 사설 등을 대금이나 단소, 피리 같은 관악기와 장구 반주에 얹어 부르는 노래이다. <춘면곡>·<백구사>·<황계사>·<죽지사>·<양양가>·<어부사>·<길군악>·<상사별곡>·<권주가>·<수양산가>·<처사가>·<매화타령> 이렇게 12작품이 전해지고 있어서 '12가사'라고 한다. 원래 정가는 민요나 판소리와 달리 감정을 강하게 표현하지 않고 절제하면서 부르는 것이 특징이지만, 가사는 민속 예인들이 부르는 잡가(雜歌)나 서도민요의 창법 등을 받아 들여서 보다 자유로운 창법으로 노래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 노래/조일하 ○ 피리/고우석, 대금/채조병, 해금/윤문숙, 장구/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