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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정월하보(娉婷月下步, 고을사! 달빛 아래 걸으니) 나수무풍경(羅䄂舞風輕, 비단 옷소매에 바람이 일렁이네) 최애화전태(最愛花前態, 꽃 앞의 자태가 참으로 사랑스러우니) 군왕임다정(君王任多情, 임금께서는 다정스런 마음을 맡기시네)

  • 등록번호 A014778
  • 기록 분류무용>전통무용>궁중무용>향악정재>춘앵전 
  • 기록 일시2010.04.03 - 2010.04.03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음향
  • 저장매체DAT

내용

ㅇ 2010 토요명품공연 : 가형[04.03]의 세 번째 프로그램 ㅇ 팸플릿 수록 내용 춘앵전(春鶯囀)은 봄날 버드나무 가지 위에 앉아 노래하는 작고 귀여운 꾀꼬리를 춤으로 표현한 궁중무용으로, 1828년 효명세자가 창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꾀꼬리의 색상인 노란색 의상을 입고 붉은 띠를 허리에 두른 무용수가 꽃무늬를 수놓은 화문석 위에서 혼자 추는 춤이다. 꾀꼬리의 움직임을 크기가 작은 화문석의 움직임이 제한된 공간에 어울리도록 크지 않은 춤사위로 우아하게 표현하였다. 음악이 빨라지면 무용수가 두 팔을 뒤로 여미며 조용히 미소 짓는 ‘화전태(花前態)’라는 동작이 가장 아름다운 표현으로 평가받는다.
ㅇ 무용/유재연 ㅇ 집박/김한승 ㅇ 피리/윤형욱, 대금/김상준, 소금/문응관, 해금/전은혜, 장구/홍석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