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민속악단 하반기 정기공연: 바다의 노래[2016.09.24.]의 첫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물외의 맑은 일이 어부생애 아니던가
강촌에 가을드니 고기마다 살쪄있다.
커다란 물고기가 얼마나 걸렸느냐
배져어라 배져어라
<비나리>는 본격적인 의식에 앞서 모인 사람들의 축복을 기원하는 노래이다. 원래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굿이나 기원 의식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놓고 읊는 고사문이나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이후 사람들의 행복을 비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오늘 공연에는 뱃사람들의 출어 준비 과정에서 무사고와 풍어를 비는 고사의 내용을 담았다.
○ 소리/남기문, 징/유지형, 장구/김수용, 북/강병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