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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화요상설 제588회 무형문화재 무대종목공연 ’예혼이 숨쉬는 공간’: 윤미용 가야금 정악 독주회[2009.10.27.] - 01. 평조회상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삼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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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분류정악>기악>영산회상>평조회상 
  • 기록 일시2010-10-27 19시30분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음향
  • 저장매체DAT

내용

ㅇ 국립국악원 화요상설 제588회 무형문화재 무대종목공연 “예혼이 숨쉬는 공간” : 윤미용 가야금 정악 독주회[2009.10.27]의 첫 번째 프로그램

ㅇ 팸플릿 수록 내용
평조회상은 영산회상을 4도 낮게 이조한 곡이다.
영산회상은 원래 '영산회상불보살'이란 불교 가사를 노래하던 관현반주가 따른 성악곡이었다. 차츰 성악이 빠지고 기악화 되면서 변주곡이 파생되고, 새로운 곡이 더해지면서 9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이 되었다.
영산회상은 모두 세 종류로 영산회상, 평조회상, 관악영산회상이 있는데 원래의 영산회상은 현행 상령산에 해당한다.
영산회상은 일명 현악영산회상이라 불리듯 거문고, 가야금, 세피리 등 실내악 풍의 세악편성으로 연주된다. 그러나 그 중 평조회상은 음량이 큰 향피리 등의 대편성으로 연주한다. 평조회상을 영산회상의 경우와 같이 세악 편성으로도 연주할 수 있는데, 이를 취태평지곡이라 한다.
오늘 연주에서는 특별히 가야금과 평조 단소에 더해 생황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평조회상은 상령산·중령산·세령산·가락덜이·삼현도드리·염불도드리·타령·군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령산과 중령산은 한 장단 20박으로 매우 느리고, 명상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세령산과 가락덜이는 한 장단 10박으로 조금 더 편한 느림으로 연주되어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삼현도드리와 염불도드리는 한 장단 6박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염불 후반(볶은 염불)에서는 숨 가쁘게 몰아치게 되는데 마치 정점으로 치닫는 느낌을 준다.
타령과 군악은 한 장단 12박으로 빠르게 연주한다. 타령에서는 숨을 돌려 가벼운 흥취를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 군악에서는 구도자의 고진감래(해탈)를 말하듯 씩씩하면서도 도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매우 느린 음악으로 시작해 중간속도를 거쳐 빠른 음악으로 마치는 형식은 우리 국악의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ㅇ 가야금/윤미용(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전수교육조교), 단소/김관희(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위원), 생황/김성준(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