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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상세

국립국악원 화요상설 제586회 무형문화재 무대종목공연 “예혼이 숨쉬는 공간” : 心淵박은영 피고지고-정재의 원형과 時用[2009.10.13.] - 03. 秋 살풀이와 학[鶴]: 서쪽 피안의 춤사위에 백학이 살포시 날아와 화답하니

  • 등록번호 A014730
  • 기록 분류무용>전통무용 
  • 기록 일시2009.10.13 - 2009.10.13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음향
  • 저장매체DAT
  • 열람 조건다운로드 신청

내용

ㅇ 국립국악원 화요상설 제586회 무형문화재 무대종목공연 “예혼이 숨쉬는 공간” : 心淵박은영 피고지고-정재의 원형과 時用[2009.10.13]의 세 번째 프로그램 ㅇ 팸플릿 수록 내용 가을여인의 정을 춤으로 풀어보았다. 미지의 세게를 위해 오늘도 사랑과 희생의 보화를 쌓으며 묵묵히 춤추는 사색의 절정인 사무나(思無邪)속에서 평화를 엎듯이 학무는 미지의 세계에 학이 되어 더 높은 가을하늘을 날으며 자유와 평화를 갈구한다. 살풀이 춤은 전제된 춤사위의 우아미와 정중동의 미학이 선명하게 나타나며, 말 그대로 '살'을 푸는 춤이라 할 수 있으나 춤에는 종교적 의미를 가지기 보다는 살풀이 곡에 맞추어 추는 예술적인 춤이라 할 수 있다. 한영숙 선생님의 '살풀이'는 조부 한성준의 춤의 원류로 경기도 지방을 중심으로 추어졌으며, 이 춤은 철저하게 절제된 기운으로 춤사위를 얼렸다 푸는 기본적인 춤사위가 선명하게 나타나 단아하게 추어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었던 학무는 고려시대부터 중국의 의례 및 연향에 사용되었던 무용으로 문헌에 의하면 학·연화대·처용무의 합설로 전해지는 작품으로 현재 학·연화대·처용무의 합설무로 구성되어 있다. 한 쌍의 백학 또는 청·백학의 대무로 학의 우아한 자태를 나타내 가면무용이며 순결함을 의미하는 길조로 성서로운 춤으로 벽사의식에 추어졌다.
ㅇ 살풀이/박은영(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학/김수지·모주빈, 가인/김대민 ㅇ 음악/영산예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