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ㅇ 2010 토요명품공연 : 명인명품 프로그램[07.10]의 첫 번째 프로그램
ㅇ 프로그램 해설
시조(詩調)는 시조시를 장구 반주로 노래하는 성악곡이다. 초장, 중장, 종장의 간결한 형식에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시조시는 가곡으로 노래하거나, 보다 단순한 시조창으로 불렀다.
특히 소탈한 멋을 즐겼던 서민들이 선비들의 노래인 정가를 보다 쉽게 부를 수 있도록 창안된 ‘쉽고 간단한 정가 스타일의 생활 노래’가 곧 시조라고 할 수 있다.
가사(歌詞)는 조선시대에 발달한 가사문학(歌辭文學)과 문인들이 즐겨 읽던 중국의 고전 명문장을 가곡과 시조와 비슷한 발성으로 노래하는 음악이다. 오늘날에는 12작품이 노래로 전하는데, 이것을 ‘12가사’라고 한다.
춘면곡·백구사·황계사·죽지사·양양가·어부사·길군악·상사별곡·권주가·수양산가·처사가·매화타령 등이다. 가사는 시를 지어 노래로 부르며 즐기던 선비들의 생활에서 나온 음악이기 때문에 가곡 시조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러나 문학 형식이나 반주와 발성, 곡의 형식 등 음악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
ㅇ 노래/김호성(객원)
ㅇ 반주/국립국악원 정악단
- 피리/나영선, 대금/김상준, 해금/류정연, 장구/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