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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민속악단 상반기 정기공연 ’合(합)’[04.10.] - 03. 경서도민요 ’수심가, 긴아리랑, 산염불, 노랫가락, 개성난봉가, 창부타령, 배치기, 경기뱃노래, 서도 자진뱃노래, 경기 자진뱃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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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심가
인생일장은 춘몽이 되구 세상공명은 꿈밖이로구나
생각을 허니 인생가는거 서러워서 나 어이할까요

○ 긴아리랑
만경창파 거게 둥둥 뜬 배 게잠깐 닻주어라 말물어보자

○ 산염불
서산명월은 다 넘어가고 벽수비풍은 슬슬 부는데
새벽종다리 우지짖는 소리 아니나든 심정이 절로난다
에헤에 에헤에 어미 타하아 아어야 불이로다

○ 노랫가락
사랑도 거짓말이요 님이 날 위함도 또 거짓말
꿈에 와서 보인다하니 그것도 역시 못믿겠구려
날같이 잠 못 이루면 꿈인들 어이 꿀 수 있나

○ 개성난봉가
박연폭포 흘러가는 물은 범사정으로 감돌아든다
에헤 에헤야 에 에루화 좋고 좋다 어러럼마 디여라 내사랑아

○ 창부타령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진국명산 만장봉이 청천삭출 금부용은
서색은 반공응상궐이요 숙기는 종영 출인걸하니 만만세지금탕이라
태평연월 좋은시절 전조사를 꿈꾸는듯
유유한 한강물은 말없이 흘러가고 인왕으로 넘는 해는 나에 감회를 돋우는듯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 배치기
어허어 어허어 어허어 어허 어허 어화요
어영도 칠산을 다 쳐다먹고 연평바다로 돈실러 갑세다
어허어 어허어 어허어 어허 어허 어화요

연평바다 널린조기 양주만 남기고 다잡아 디려라
어허어 어허어 어허어 어허 어허 어화요

돈실러 간다 돈실러 간다 연평바다로 돈실러 간다
어허어 어허어 어허어 어허 어허 어화요

○ 뱃노래
어기야 디여차 어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부딪치는 파도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소리 처량도 하구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 빠른뱃노래
어이야디야 아하 어그야디야 아하
어그야디야 어 어 야-

순풍이 분다 아하 돛 달아라 아하
어그야디야 어 어 야-

간다간다 아하 배떠나 간다 아하
어그야디야 어 어 야-

○ 자진뱃노래
어야 디야 (어야디야)

어기야 디야 (어기야디여)
어기야 디야 에헤 에헤 에헤야
에헤 에헤 에헤야 어허야 어야디야 (어야디여)

달은 밝고 명랑헌데 (어기야디야)
고향생각 절로난다 (어이야디야)
어기야 디여 (어기야디여)
어기야 디여 에헤 에헤 에헤야
에헤 에헤 에헤야 어허야 어야디여 (어야디여)

여기가 어디냐 숨은 바위다 숨은 바위면 배 다칠라
배 다치면 큰일 난다 아따 야들아 염려마라
에헤 에헤 에헤 에헤야
에헤 에헤 에헤야 어허야 어야디야 (어이야디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 등록번호 A021357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민요>통속민요>서도>수심가 
  • 기록 일시2014.04.10 - 2014.04.10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음향
  • 저장매체스토리지

내용

○ 2014 민속악단 상반기 정기공연 '合(합)'[2014.04.10.]의 세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민요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서 오랜 세월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노래이다. 지역마다 독특한 사투리가 있는 것처럼 민요에도 서로 다른 음악적인 특징이 있다.
경기민요는 서울을 포함하여 경기도에 가까운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노래로, 감정표현이 부드럽고 가락이 서정적이며, 경쾌한 편이다. 아리랑, 도라지타령, 노랫가락, 창부타령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서도민요는 우리나라 서북지방인 황해도, 평안도 지역에서 불렀던 민요를 가리킨다. 눌러 떨어주는 소리가 특징이며, '수심가'가 대표적인 노래여서 이 지역의 음악적인 특징을 '수심가토리'라고 칭한다.
개성난봉가는 굿거리 장단에 흥겨운 분위기의 노래이며, 배치기는 만선이 되어 돌아올 때 어부들이 부르는 축제의 노래이다. 출어 때 선주와 뱃사공, 마을 주민들 모두가 참가하여 풍어와 만선을 비는 대동굿이나 배연신굿 뱃고사에서는 무당이 풍요를 비는 뜻으로 가래질소리 등과 함께 배치기를 부른다.
뱃노래는 물고기를 잡으러 가거나 노를 저을 때 부르는 노래이며, 이어서 부르는 자진뱃노래는 자진모리 장단의 빠르면서도 경쾌한, 노젓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 서도민요/유지숙·김민경·김유리(객)·강정민(객)·류지선(객)
○ 경기민요/강효주·조경희·이금미·이은혜·김세윤
○ 피리/황광엽, 대금/김충환
○ 해금/김지희, 가야금/박준호, 아쟁/배런, 장고/강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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