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국립국악원 무용단 기획공연: 전통의 경계를 넘어 '궁중무용의 변주'[2012.11.07.]의 네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내용
'춤추는 공명'은 제례악에 쓰이는 팔음(八音) 악기, 즉 금(金)·석(石)·사(絲)·죽(竹)·포(匏)·토(土)·혁(革)·목(木)중에서 가죽(革)에 속하는 악기 '노도(路鼗)'를 사용하여 흥을 일깨우는 생명의 소리를 표현한다. 『악서』에 '고(鼓)가 음악을 절주하고 도(鼗)가 시작을 알리는 것은 음악을 하는 도리(道)이다. 도는 북치는 것의 조짐이다'라고 하였다. 『문헌통고』에 '도(鼗)는 작은 북을 나무자루로 꿰뚫고, 북통에는 두 개의 귀가 있고, 스스로 북을 친다'라고 하였다. '춤추는 공명'은 소리를 통해 흥이 시작되며, 그 소리를 춤으로 북의 울림을 통해 춤과 소리가 하나가 되는 신명을 형상화 하였다.
○ 안무/양선희
○ 출연/이지은·이주리·서희정·이미영·권문숙·조은주·고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