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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토요명품공연: 가형[01.02.] - 02. 남도민요 ’새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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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 삼짓날 연자 날아들고 호접은 편편 나무 나무 속잎 나 가지 꽃 피었다 춘몽을 떨쳐 원산은 암암 근산은 중중 기암은 층층 뫼산이 울어 천리 시내는 청산으로 돌고 이 골 물이 주루루루루 저 골물이 콸콸 열에 열두골 물이 한테로 합수쳐 천방져 지방져 월턱쳐 굽우져 방울이 버큼져 건너 병풍석에다 마주꽝꽝 마주때려 산이 울렁거려 떠나간다 어드메로 가잔말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어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인처 울림비조 뭇새들이 농춘화답에 짝을지어 쌍거쌍래 날아든다 말 잘허는 앵무새 춤 잘 추는 학 두루미 솟땡이 수꾹 앵매기 뚜리루 대천에 비우 소로기 남풍조차 떨쳐나니 구만 장천 대붕 무한기문왕이 나계시사 기산조양에 봉황새 우 깊은 밤 울고남은 공작이 소상적벽 시월야 알연장명에 백학이 위보가인 님 계신데 소식 전튼 앵무새 글자를 뉘가 전하리 가인상사 기러기 생증장액의 수고란이 어여쁠사 채란새 약수 삼천 먼 먼길 서왕모 청조새 성성제혈 염화지어 귀촉도 불여귀 요서몽을 놀래깬다 막교지상의 꾀꼬리 수리루 주호동정 돌아든다 왕배위지 황새 비입심상의 백성가 왕사당전의 저 제비 양류지 담담풍허니 둥둥 떴다 진경이 낙하고목이 다 썪어 난다 추수장천에 따옥이 쌍마백이 춘풍허니 쌍거쌍래 비둘기 팔월분풍은 높이 떠 백리추호 보라매 범범장강 녹수상어 원불 상사 원앙새 우후청강 남은 흥을 묻노라 갈매기 춘삼월 무반 독상고 벌목청정의 뗏저고리 금자 할미새가 우니 대천에 비우 소로기 어사 무중어 잠들었다 울고간다 까마귀 창외문전으 깃들어 작지장강으 까치 가가감실 날아든다 솟땡이 수꾹 앵매기 뚜리루 대천에 비우 소로기 수리루 수리루리루 으--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저 쑥국새가 울음운다 원산에 앉어 우난 새는 아시랑허게 들리고 근산에 앉어 우난 새는 툼벙지게 들린다 이산으로 가며 쑥국쑥국 저산으로 가며 쑥쑥국쑥국 에-이-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저 두견이가 우네 저 두견이가 울어 야월공산 깊은 밤에 울어 저 두견새 울음운다 저 두견새 울음운다 야월공산 깊은 밤에 저 두견새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며 귀촉도 우 저 산으로 가며 귀촉도 우 어어어어 에이--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에이--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맹랑헌 새 울음운다 저 황황유가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을 운다 암데가도 이쁜새 왼갖 소리를 모도 다 허여 바람아 퉁텡 부지마라 추풍낙엽이 떨어져 명년삼월이 돌아오면 목동요지가 이 아니냐 무엇을 물어다 집을 질거나 머리 곱게 빗고 건넌 산 가리요 새 수양버들가지 막교지상의 꾀꼬리 수리루 막교지상의 꾀꼬리 수리루 수리루리루 어 이히 이히 이히 어허 어허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저 집비둘기 날아든다 막둥이 불러 비둘기 콩 주러 푸른콩 한줌을 덥퍽 쥐여 좌르르르르르 흩쳐 주니 숫비둘기 거동 봐 춘비춘흥을 못이기어 주홍같은 서를 내여 파란콩 하나를 입에다 덥벅 물고 암 비둘기를 덥석안고 광풍을 못 이기어서 너울너울 춤만 춘다네 노류장화 꺾어들고 청풍명월로 놀아보세

  • 등록번호 A014753
  • 기록 분류민속악>성악>잡가>남도입창>새타령 
  • 기록 일시2010.01.02 - 2010.01.02
  • 기록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소장처국악아카이브실
  • 기록유형음향
  • 저장매체DAT

내용

○ 2010 토요명품공연: 가형[01.02]의 두 번째 프로그램 ○ 팸플릿 수록 내용 남도민요는 전라도와 충청남도 일부, 경상남도 서남부 지역의 민요이다. 가장 대표적인 민요가 <육자배기>여서 이 민요의 음계구성을 '육자배기토리'라고 한다. 구성음 중 아래 음을 굵게 떨어주고, 중간음을 떨지 않고 표현하며 위 음을 꺾어(짧은 꾸밈음의 표현과 비슷)내는 것이 특징이다.
○ 노래/양명희·이주은 ○ 피리/이호진, 대금/원완철, 해금/김지희, 가야금/위희경, 거문고/원장현, 아쟁/윤서경, 장구/정준호